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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02
    다이어리/사진 2014. 10. 16. 13:17

    약속이 있어 집을 비웠는데..


    울 승원이 나 늦을까봐 한나 걱정에 메모까지 써놓고 특공갔네..

     

    투닥투닥 하다가도 나 없으면 천상 오빠다.. 


    이뿐것..

     

    이날 한나보다 내가 먼저 들어와선..


    메모보고 어케하나 궁금해서 몰래 숨어있었는데..


    울 한나 전화해서 '엄마 빨리와.. 엄마 빨리와..' 하며 울더라는..


    울지는 몰랐는데 울 한나 아직 아기였구먼..


    ^^*

     

    오빠랑 같이있음 나 없이도 잘있기에 괜찮을줄 알았는데..

     

    조금더 나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는게..

     

    왠지 방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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