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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th - 양주 씨알농장오토캠핑장 & 도봉산 우이봉추억담기/캠핑 2014. 6. 30. 14:59
황금 연휴인데 갈때 정해놓지도 않고 인터넷만 뒤지다가..
선착순이며 막연히 지도상에 북한산이 보인다는 이유로 씨알농원을 찾았다..
이번 캠핑의 목적은 산에 오르는거..
ㅎㅎ
블로그등에서 대충 캠핑장 정보를 살펴보고는 괜찮다 싶었는데..
와서보니 역시 좋은것만 써놓은듯 나는 별로였다..
일단 이렇게 무조건 받아대는 선착순은 가면 안된다는 사실이다..
나름의 여유 공간도 없이 자리있다고 냅다 텐트만 치게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캠퍼들을 위한 공간보단 돈만 많이 걷으시겠다는..
그리고 캠핑장 관리를 전혀 안하는듯 하다..
우리가 있던곳 화장실에선 냄새가 어찌나 나던지 불쾌했음..
물론 개수대들도 더럽고 샤워 시설도 마이 부족해 보였으며 돈 좀 들여얄듯..
내 돈 내고선 이런데 갔다오면 진짜 기분 나뿌다..
어쩌겠어 내가 미리 준비 안한탓..
^^;;
2014. 05. 02 ~ 05. 05
우리 자리..
산속에도 선착순 자리가 있긴한데 이미 다 차 여기다..
땡볕에 완전 허허벌판이다..
이 호수 주변은 예약 장소라 한다..
나름 꽃도 피고 물도 있는데 자리가 좀 협소한듯..
캠핑장 한바퀴 구경하고는..
이번 캠핑의 목적을 위해 이곳에 옴..
산에 가는 사람 엄청 많다..
근데 아웃도어 안입은 사람은 우리밖에 엄꾼..
ㅋㅋ
북한산 찾아가다 중간에 도봉산이 보여 목적지를 급 도봉산으로 변경했는데..
북한산국립공원이라고 써있는게 다 그 산이 그 산인가..
오늘 우리의 목적지는 저 우이암이다..
조금 쉬운 코스로 정함..
그러나 절대 쉽지 않음..
^^v
우리 한나 시작부터 엄살은..
동네 광교산 올라갔다와서 바로 구입한 저 스틱이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오르고 오르고 또 올라서..
드뎌 우이봉 도착..
와우 경치 쥑이네..
저 뒤쪽으로 우뚝 솟아 보이는 돌이 우이암이란다..
ㅎㅎ
울 여봉 나 승원이 한나 정말 대단하다..
정상 정복후에 맛보는 행복한 간식타임..
뭘 먹어도 맛있다..
피스..
뿌듯한 마음과 산의 정취를 가슴에 품고 이제 하산하리다..
오늘은 아침부터 이러고들 논다..
놀면서 틈틈이 나무도 해오고..
이젠 안시켜도 알아서 해온다..
ㅋㅋ
특명..
울 승원이 한나 소나기로부터 장작을 보호하라..
오늘의 하이라이트 치킨뱅이..
넘 맛있어서 다 먹고 또 한마리 더 시켜 먹음..
근데 울 동네는 없다..
ㅠㅠ
애덜이 쥐불놀이를 모른다하여 맥주캔으로 만듬..
역시 우리의 최가이버다..
울 승원이 잘 돌리네..
실제로는 나도 첨 돌려본다는거..
자나 깨나 불조심..
포실포실 감자도 맛있게..
^^*
마지막까지 사이좋게(?) 릴선 정리도 돕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