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 3
오늘은 상무님 추천코스로..
새별오름 > 카페 사우다드 > 고산기상대..
^^*
상무님이 우리 초대하면서 PPT도 같이 보내주셨는데..
차량이용방법..
숙박시설안내..
제주관광정보..
등등..
꼼꼼히도 적힌 PPT 덕분에..
여행이 편했다..
2018. 07. 22 ~ 07. 26
새별오름..
덥다고 안왔으면 정말 후회할뻔..
날씨가 대박 좋아서..
풍경이 너무 이뿌다..
이 사진은 마치 윈도우 바탕화면 같네..
사진은 역시 좋은 추억만 남나보다..
진짜로 더웠었는데..
하나도 안더워보임..
내려오면서는 누가 엄청 찡찡댔는데..
누군지 아무도 모르겠네..
위사진과 아래사진 중간에..
뭔가 했었던건 같은데..
가물가물 생각이 안남..
이래서 포스팅은 밀려서 하는거 아닙니다..
^^;;
오후엔 너무 더워 관광보단 그냥 카페에서 쉬기로..
애월 근처 카페를 검색하니..
1. 드라마 맨도롱또똣에 나왔다는 봄날..
2. 지디카페로 더 유명하단 몽상드애월..
정도가 눈에 띈다..
둘다 너무 가보고는 싶지만..
커피를 두잔 마실순 없쟎아..
어짜피 근처라..
일단은 가보고..
먼저 봄날..
아기자기한게 넘 이쁜 카페다..
여긴 커피를 입구에서 주문해야 안으로 들어갈수 있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서 그렇다는데 치사..
그리고 실내는 이미 자리없음..
그래서 패스..
우린 에어컨이 필요하다..
ㅋㅋ
봄날이랑은 영 다른 분위기의 몽상드애월..
뭐랄까 참 느낌있는게..
여기도 나는 맘에든다..
근데..
역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GD 때문일까..
^^v
몽상드애월에서 바라본 봄날..
두곳다 왜 사람들이 많은지 와서 보니 이해간다..
그치만..
우리는 다른데 갈꺼다..
상무님의 추천 카페로..
다왔다..
차귀도 앞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실수 있다는 이곳..
봄날..
몽상..
다 뿌리치고 온곳은 바로..
카페 사우다드..
밖에서 바다보며 있고도 싶었지만..
그러기엔 날이 너무 덥다..
ㅎㅎ
사진이라도 찍어오라고 아이들 내보냈는데..
이거 누가 찍었나요..
사진이 좀 별로지만..
폭염을 뚫고 찍은 사진이라 인정..
아주 자그마한 카페다..
화려하진 않지만..
소소한 분위기의..
나름 조용하니 쉬기엔 괜찮았다..
근데..
에어컨이 고장 난건지 틀었다는데도 너무 더웠다..
에어컨 근처만 시원함..
좀 더위도 식혔겠다..
근처있다는 고산기상대에도 다녀왔다..
기상관측소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그런거 하나 보이고..
좀 올라가니 요런 정자 하나 나온다..
뭐 특별한건 없다..
그냥 좀 탁 트인곳에서 바다 한번 더 보는거다..
제주바다는 어디서봐도 이뿌다..
우린 다시 협재로 넘어와서 일몰보고는..
하루를 마친다..
더위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즐거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