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그란 이뿌니 2009. 9. 15. 16:23
2007년 03월 06일 화요일

주몽에 푹 빠져사는 엄마 덕분에 울 승원이도 주몽을 무지 좋아한다..
월, 화요일 밤 주몽 시간엔 여지없이 엄마표 주몽 두건에 과일 자르기 칼 들고선 짠..

ㅋㅋㅋㅋ

허접해도 주몽이라고 아주 좋아한다..
엄마는 소서노.. 풉~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소서노 떠나는거 보면서 어찌나 울었는지..
아니 떨어지는 낙엽만 보아도 눈물 나는 이팔청춘도 한참 지났건만 이눔의 청승은..

그런 엄마 보면서 승원이의 따끔한 한마디..

"가서 눈물 그치고와.."

허걱!!
승원아, 이건 엄마 맨트쟎아..
아들 무서워 이젠 맘대로 울지도 못하겠넹.. ㅋㅋ

그나저나 주몽도 끝나고 아~ 아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