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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06일 수요일
울 한나 뱃속에서 엄마가 넘 좋았던지 오른쪽귀 위가 뒷쪽으로 붙어 태어났다..
아기때부터 그러면 펴질까 젖주면서도 만져주고 재우면서도 만져주고 했었는데 안되더라고..
여자이기도 하고 안경 마스크 쓰기도 불편하고 이래저래 계속 신경 쓰였는데 이번에 수술을 하기로 했다..
내가 한나더러 울 한나는 이뿌니까 앞으로 성형수술같은거 하지 말랬는데..
성형외과 진료후 울 한나 나더러 성형수술해도 되냐고..
ㅎㅎㅎ
무서웠을텐데 울지도않고 잘 참아줘 넘 고맙고..
그래서 더더 마음이 아파 눈물 한바가지 흘렸다..
다행히 귀도 잘 펴져서 울 한나 아주 만족해하며 하길 참 잘한거 같단다..
한나 마음이 어찌나 고맙고 감사한지..
이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