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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3월 03일 목요일
승원이가 아프다..
보건소에서 BCG 예방접종을 한게 그만 부작용이 생겨 겨드랑이에 염증이 생겼단다..병원가서 찢고 고름 짜내고 치료한지 벌써 한달째다..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승원이 울지도 않고 아픈거 잘 견뎌 넘넘 대견하다..거의 아물긴했는데 승원이 겨드랑이의 흉터를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푸다..
몇푼 아낄려다 그만.. 승원이한테 너무너무 미안하다..승원이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몸도 마음도 모두..승원아, 늘 건강하길 엄마가 기도하께.. 앞으론 아프지 말기..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