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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1월 26일 월요일
여봉이랑 같이 가면 더 좋으련만 오늘도 혼자 행복이이쁜이태양이를 보러간다..
울 행복이이쁜이태양이가 얼마나 컸을까..
무자게 궁금하다..
일단 접수처에서 접수를 하고 다음 산부인과 진료실로 갔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오늘도 사람이 없다..
지금까지 진료를 받아봤지만 정말 산부인과 검사라는게 별게 없는거 같다..
먼저 간단한 문답을 하고 다음 초음파 검사.. 이게 아마도 전부인듯..
어머.. 울 행복이이쁜이태양이 정말 많이 컸네..
엄마 보고 싶었지?? 엄마도 울 행복이이쁜이태양이 정말 많이 보고싶었어..
이제 눈, 코, 입도 보이고 행복이이쁜이태양이 정말 장하네..
앞으로도 계속 쑥쑥 잘 커야해.. 알았지??
근데 아빠두 보고싶다고??
크크~~ 그래.. 알았어.. 담엔 꼭 아빠랑 같이 오께..
아빠두 행복이이쁜이태양가 무지 보고싶데..
그럼 우리 한달뒤에 만나자..
우리 행복이이쁜이태양이가 참 많이 컸어요..
저 눈코입 좀 보세요.. 정말 이뿝니다..
히히~~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을 볼때마다 얼마나 놀라운지..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