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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8월 19일 금요일
언젠가 천안 까르푸를 간적이 있는데 까르푸안 놀이 시설에 이 지붕카가 있었다..
그냥 쉴겸해서 승원이 지붕카 한번 태워줬는데.. 이거 왠걸..
승원이 지붕카에서 내릴 생각을 안한다..
집에는 가야고 어떻하까 하다 울 부부 그냥 승원이 지붕카에 태워놓고
승원이 안녕.. 엄마 아빠 집에 간다.. 손 흔들며 나오는척 하는데.. 예상 완전 빗나감..
승원이 막 울기는 커녕 엄마 아빠 향해 손 흔들고 있는게 아닌가..
헉~
이걸 웃어야돼.. 울어야돼..
결국엔 승원이 울려 강재로 델꼬 올수밖에..
그러고 몇일후 친구네집에 놀러갔는데 승원이 또 몇시간째 지붕카에만 앉아 있는다..
밀어주는 사람하나 없는데 뭐가 그렇게 좋은지..
그래서 결심.. 그래 다른건 몰라도 지붕카는 꼭 사주자.. 엄마가 졌어..
ㅋㅋㅋ~~~승원이가 젤루 젤루 좋아하는 지붕카타고 빵빵~~!!
승원이 저렇게 좋아하는데 진짜 진짜 사주길 잘했다.. 므흣~~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