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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여봉 출근하는 토요일에 63빌딩 빅4 통크게 예매해주셔서 아침 일찍 다함께 여의도로..
2014. 06. 28
생각보다 너무 일찍 도착하여 KBS 잠깐 들러 구경하고..
뭐 들어갈수도 없으니 건물만 보고왔다..
63빌딩에 도착 이름이 언제 63스퀘어로 바뀌었더냐..
그래도 내마음속에 이곳은 언제나 63빌딩..
경주살때 국민학교 6학년때인가 와봤던 기억이 있는데 울 집에 63빌딩 저금통 있었는데..
ㅋㅋㅋ
그때는 완전 명물이었는데 이젠 이 건물이 그렇게 놀랍지가 않네..
그래도 시간이 남아 기다리면서..
먼저 63씨월드..
좁긴한데 간간이 하는 공연들이 참 알차고 재밌다..
원래 이런거 울 승원이가 엄청 무서워 했는데 이번엔 울 한나가 그러네..
무서운것도 참 그때 그때 틀린갑다..
참물범 공연 기다리며..
시간을 잘 맞춰야한다..
이건 그냥 근처 동물원의 흔한 물범쇼..
수중 댄싱 공연..
실제로 이런건 처음 봤는데 와우~~ 정말 멋지시다..
펭귄 생태 설명회..
지루할수 있는데 조기 저분이 이야기도 잘하시고 가끔 웃긴다..
저작권 없다고 사진이랑 동영상 빨리 찍으란다..
ㅎㅎㅎ
바다사자 공연..
마술을 살짝 곁들여 더 재미있었던거 같음..
다음은 63아이맥스..
공룡 관련 이야긴데 완전 식상하고 지루하고..
젤로 재미없었다 졸려 죽는줄..
상영작도 좀 바꾸고 그리고 적어도 4D정도 되줘야 아이맥스지..
^^v
점심에 아빠 만나서 스파게리 먹었다..
혼자 다 먹은듯..
63스카이아트..
이곳 전망대에는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촬영금지라 사진은 없고..
돈도 없어서 망원경도 못보고..
자리 없어서 아이스크림도 못먹고..
그냥 내려왔다..
마지막 63왁스뮤지엄..
유명인들의 밀랍인형이 전시된 곳..
기대없이 갔는데 의외로 젤로 좋아했던거 같네..
누가 누군지 다 아실듯..
여기서 가장 요주의 인물..
↓
어딜가나 끝에는 꼭 기념품 코너가 있다..
여태 사고픈거 다 안된다했는데 기념으로 이거하나는..
OK..
울 승원이는 주먹..
(실은 최고였는데 어정쩡해 걍 주먹이었던 것처럼..)
울 한나는 브이..
참 이쁘게 잘나왔다..
아빠가 좋아하는 초파라고 꼭 찍어야 된다길래..
이게 뭐라고..
구경 다 하고는 아빠 퇴근시간 맞춰 한강바람 좀 맞았다..
애덜은 한강공원을 63빌딩보다 더 좋아하네..
이 아이러니함을 어찌할꼬..
^^;;
다음엔 텐트갖고와 한강공원에서 꼭 함 놀아보자..
오늘 울 여봉덕분에 구경 참 잘했다..
63빌딩에서 캐리커쳐 그리는거 보고와서는 둘이 또 열심히 흉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