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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실봉
    추억담기/일상 2013. 6. 18. 14:48

    아빠는 또 잔차타러 나가셨다..

     

    그래 난 다 이해한다..

     

    그럼 우리 셋 오늘 뭐 하지..

     

    그래 소실봉 가자..

     

    2013. 04. 27

     

    물이랑 간식 넣은 가방 하나씩 등에 메고 출발..

     

    어쩌다 보니 난 빈손이네..

     

    편하다..

     

     

    오늘의 길 안내는 울 승원이가 맡았다..

     

    이미 학교에서 여러차례 소실봉에 갔다와서 잘 알꺼라..

     

     

    올라가는 초입에 승원이네 이현초등학교가 보인다..

     

    울 승원이 자기네 학교에 개나리도 피고 봄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고 엄마에게 자랑을..

     

    학교도 알록달록 아담한데 담장으로 노란게 둘러있으니 이뿌긴허다..

     

     

    뛰뛰빵빵 기차 놀이중..

     

     

    울 승원이가 엄마랑 한나 사진도 찍어주고..

     

     

    울 한나가 엄마랑 오빠 사진도 찍어주고..

     

    울 승원이 눈 감았었네..

     

     

    중간에 쉬면서 상콤한 진지향도 먹고..

     

     

    철봉에 메달리기도 하고..

     

    여기서 울 승원이 길 까먹어 한바퀴 돌았는데 다시 여기였다는..

     

    ㅋㅋㅋ

     

     

    드뎌 정상으로 가는 계단 찾았다..

     

    야호..

     

     

    정상에 올라가니 요런 공터에 훌라후프도 있네..

     

     

    대결도 하고..

     

    한나의 완승..

     

     

    설정샷도 찍어보고..

     

    뽀샵이라도 좀 할껄 그랬나..

     

    피부 안좋다..

     

    ^^;;

     

     

    셋이서 셀카도 찍어보고..

     

     

    포스트잇 찾기 놀이도 하고..

     

    산공기 마시며 좀 쉬다..

     

     

    내려왔다..

     

    오늘 엄마 말도 잘듣고 더운데 고생했다고..

    애덜 션한 아이스크림도 사줬다..

     

    나 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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